[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11월 둘째주 민심은?

2021-11-11 0

[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11월 둘째주 민심은?

■ 방송 :
■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여론으로 풀어보는 정치 입니다.

오늘도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지난 주 5%p였던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격차가 이번 주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한 달 전만해도 두 사람이 굉장히 팽팽하게 경쟁했었는데요, 지금의 상황, 국민의힘의 후보 선출로 인한 일시적인 컨벤션 효과로 봐야 할까요?

어제 발표된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 보겠습니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조사했는데요, 윤석열 후보는 44.4%, 이재명 후보가 34.6%로 두 후보 간 격차는 9.8%p입니다. 이번 주 결과만 놓고 본다면 민주당에서도 굉장히 긴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연령대별 지지율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40대는 이재명 후보, 60대 윤석열 후보가 우세한데요, 두 후보 모두 젊은 층의 지지가 약하다는 분석이 많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이 조사에서는 18~29세에서 윤석열 후보가 16%p 우세합니다. 승부의 또 한 축이 될 2030의 표심을 얻기 위해선 어떤 부분에 주력해야 할까요?

이념 성향별 지지도입니다. 매번 선거가 그렇지만 중도층의 마음을 얻는 쪽이 승리를 가져간다는 얘기 많이 하잖아요. 특히나 이번 선거는 누굴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하는 분들이 많은 만큼 중도의 표심이 더욱 중요해 보이는데요, 지금으로서는 윤석열 후보에게 조금 더 마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와는 별개로 어떤 후보가 당선될 것인가 하는 질문을 해봤는데요, 윤석열,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지지율과 당선 전망 결과가 조금 차이가 나는데요, 될 사람을 찍겠다, 그래도 소신껏 내가 지지하는 후보를 찍겠다, 투표 당일에 이 생각이 어떻게 갈릴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견이 두 배 정도 높았습니다. 그래프상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이재명, 윤석열 지지층은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70% 이상이고요, 심상정, 안철수 후보는 20~30%대로 나타났는데요. 만약에 각 진영에서 연대의 움직임이 보인다면 그것 또한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소장님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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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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